아빠 된 박수홍.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방송인 박수홍이 아빠가 됐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커뮤니티에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14일 전복이가 지구에 도착했다. 시험관 임신 출산 일 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빠 된 박수홍.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이어 김다예는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출산 소감을 덧붙였다.
박수홍 역시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태어난 지 3시간 된 물만두’라는 글과 함께 전복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난임 사실을 고백하고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다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수홍과 김다예의 출산 과정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이하 김다예 SNS글 전문
전복이 엄마 다예에요.
10월14일 전복이가 지구에 도착했어요
시험관 임신 출산 일년반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해요
응원해주시고 순산 기원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고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뻐요
이제 행복만해다홍
(그나저나 제왕절개 너무 아파요 흑흑)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