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혀끝’에 맴돌 힙합美 “꽂혀버릴걸” [DA:신곡]

입력 2024-10-15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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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2메이저 ‘혀끝’ MV 캡처]

[사진=82메이저 ‘혀끝’ MV 캡처]

그룹 82메이저가 ‘혀끝’으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줬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X-82(엑스-82)’ 타이틀곡 ‘혀끝(Stuck)’을 공개했다.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Khundi Panda, Kvsh, IOAH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82메이저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혹시 나와 마주 보게 된다면 / 내 혀끝마저 네 동공에 꽂혀버릴 걸 / 눈 감아 너 / 꽂혀버릴 걸 / 내 손끝도 네 동공에 꽂혀버릴 걸 / you better run / 꽂혀버릴 걸 / when I go outside / 지나가는 사람마다 내게 박수 oh my god / yeah I’ll be feeling way too high‘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화려한 비트 속에서도 귓가에 꽂히는 여섯 멤버 전원의 테크니컬한 랩 실력 또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뮤직비디오에서 82메이저는 벨보이, 파일럿, 요리사, 홈리스 등 다양한 신분으로 변신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밀 요원이 된 여섯 멤버들은 차력부터 무술 등 훈련을 받은 후 잠복 임무로 빌런을 처치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무협 영화와 액션 코미디 장르를 넘나드는 듯한 영상미와 웃음이 터지는 유희적인 장면들은 ’혀끝‘을 감상하는 데 몰입감을 더했다. 위트 있는 이야기와 82메이저의 연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82메이저는 강렬한 멜로디와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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