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백현 심경고백 “낭떠러지 떨어질 것 같은 기분” [화보]

입력 2024-10-1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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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백현 심경고백 “낭떠러지 떨어질 것 같은 기분” [화보]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의 화보가 공개됐다. 앳스타일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백현은 시크하면서도 소년미 가득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를 선보인 백현. 그의 앨범은 닷새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데뷔 13년 차임에도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연속 솔로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백현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싶어 감사한 마음만 들었다. 몸이 부서져라 무대를 하는 이유도 에리(팬덤명 애칭)들이 보내주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이라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백현은 데뷔 13년 차에도 변함없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보컬 레슨을 받는다고. 그는 “보컬에 대한 욕심이 너무 크다. 살면서 이 정도로 욕심을 낸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직업이라니, 저한텐 천직 그 자체”라고 털어놨다.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30대가 된 백현은 “30대가 되면 더 안정적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매 순간 발을 헛디디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것 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다”라며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것 같다. 40대의 백현은 좀 편안해지고 여유로웠으면 좋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앨범 활동을 마친 백현은 계속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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