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ONE PACT(원팩트)가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관객들을 홀렸다.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 원팩트. 이들은 먼저 남성미와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과 함께 첫 번째 싱글 ‘PADOXX’의 타이틀곡 ‘꺼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fallIn’]‘의 타이틀곡 ’DESERVED‘로 무대를 꾸몄다. 신디사이저 리프에 맞춘 강렬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실력파다운 손색 없는 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와 함께 이어지는 비트에 맞춘 포인트 안무로 마지막까지 자타공인 원팩트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하며, ’드림콘서트‘를 찾은 모든 관객을 매료시켰다.
앞서, 원팩트는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케이팝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에 발판이 돼주고자 진행된 ’드림루키‘ 이벤트 투표에서 TOP2로 선정됐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원팩트 리더 종우는 “이번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드림루키‘로 선정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컴백 시기와 맞닿아 팬분들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우리 원팩트 5명이 함께 오른 무대였기에 더욱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멀리서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이 있어서 많은 힘을 얻는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팩트의 신보 ’[fallIn‘]’은 이별이라는 주제를 통해 겪게 되는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이 녹아든 앨범으로 이 감정들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슬픔이나 상실이 아닌, 내면 깊숙이 자리한 복합적이고 은유적인 감정들로 이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