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방송을 캡처해 올리며 추모 글을 남겼다.
그는 “김수미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신게 믿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주실 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진다”고 추모했다.
홍석천은 “나태해지려 할 때마다 정신 차리게 해주셨던 그 따뜻함 잊지 않겠다. 편히 쉬시기 바란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미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