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를 타선 없는 극강 라인업’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앨범 ‘드립’이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 취향을 다잡은 명반으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데뷔 첫해 야심 차게 내놓은 정규 앨범. ‘거를 타선’ 없는 극강 라인업이란 호평과 함께 글로벌 반응도 즉각적으로 터졌다. 유튜브가 그 근거다. 일찌감치 유튜브 퀸으로 자리매김한 이들답게 더블 타이틀 체제에 기대 발표한 2곡 뮤직비디오 모두 경쟁적으로 ‘3천만뷰’를 돌파했다. 베이비몬스터다.
YG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드립’(DRIP)으로 ‘괴물 신예’로서 괴력을 과시 중이다.
타이틀곡 ‘드립’과 함께 ‘클릭 클랙’(CLIK CLAK) 뮤직비디오 또한 ‘동반 3천만’ 합쳐 ‘6천만뷰’를 거뜬히 넘어서며 ‘유튜브 퀸’으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유튜브내 대표인기지표로 꼽히는 일명 ‘인급동’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서도 이런 호응을 반영해 ‘응당’ 높은 순위를 점했다. 2곡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상 순위에서도 베이비몬스터 선전은 눈부시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 지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북남미 유럽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톱3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앨범 톱 100 차트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정규 1집 ‘드립’이 2위에 등극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
데뷔 원년 정규 앨범을 내놓은 베이비몬스터 폭주 모드를 해외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호에서 “매력적인 곡들도 가득한 첫 정규 앨범”이란 호평과 아울러 “언어에 장르마저 넘나드는 이들 음악은 케이팝 글로벌 영향력 ‘확장의 원동력’”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정식 데뷔 7개월 만 선보이게 된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에는 같은 제목 타이틀 곡 외 9곡이 수록돼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