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 카리스마 잊어라”…‘대가족’ 김윤석, 만두 맛집 사장 변신

입력 2024-11-04 0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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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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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양우석 감독 스크린 연출 컴백작 ‘대가족’에서 김윤석이 파격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12월 11일 개봉하는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타짜’ 시리즈 아귀, ‘추격자’ 엄중호, ‘도둑들’ 마카오 박, ‘남한산성’ 김상헌, ‘1987’ 박처장,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등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한층 힘을 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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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를 이룬 자영업자 함무옥을 연기한 그는  “오직 만두만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만두만큼은 타협이 없는 인물이다.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인정신이 있는 사람” 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변호인’, ‘강철비’ 등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영화를 연출해온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김윤석과 더불어 슈퍼스타 주지스님 함문석(이승기), 평만옥의 실세 방여사(김성령),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강한나),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박수영)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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