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티오피미디어
‘오드유스’는 지난 1일 데뷔 싱글 ‘Best Friendz(베스트 프렌즈)’를 공식적으로 발매하며 데뷔했다. ‘Best Friendz’에는 데뷔 타이틀곡 ‘THAT‘S ME(댓츠 미)’와 수록곡 ‘Best Friendz’ 등 총 2곡이 실렸으며, 함께할 때 항상 밝고 행복한 에너지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오드유스’의 브랜드 콘셉트를 잘 담아냈다.
‘THAT’S ME’는 ‘오드유스’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곡이다. 멤버 각자 꾸밈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기 때문에 ‘오드유스’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또 가사 중 ‘THAT‘S ME’가 힘차게 반복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파워풀한 에너지 역시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는 ‘오드유스’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Best Friendz’ 역시 ‘오드유스’의 스토리가 녹아 있어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는 작사가 서지음이 1년 여에 걸쳐 ‘오드유스’ 데뷔 과정을 지켜보며 멤버들의 우정과 속마음을 가사로 완성했기에 더욱 특별하다. 여기에 MBTI 등 트렌드를 반영한 요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이제 진짜 시작인가 봄’ ‘긴장되긴 한데 두렵지는 않지’ ‘난 언제나 네 반짝이는 단짝이니까’ 등 우정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가사에 미디움 템포가 어우러져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오드유스’는 데뷔 무대도 성공적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THAT’S ME(댓츠 미)’ 무대를 처음 선보였는데, 감각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THAT‘S ME’ 뮤직비디오와 ‘Best Friendz’로 완성한 ‘오드유스’ 브랜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반응이 뜨겁다. ‘THAT’S ME’는 한 편의 청춘 영화같은 스케일을, ‘Best Friendz’는 멤버들의 ‘찐친 바이브’를 감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희원 감독이 ‘오드유스’ 멤버들의 매력을 잘 풀어냈고, 이국적인 ‘조지아’의 풍경도 한 몫을 했다.
이처럼 ‘오드유스’는 얼굴 공개 없이 ‘친구’ 키워드로 초반 궁금증을 자아낸 데 이어 데뷔 후 호평을 얻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