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美‘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참석…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만났다

입력 2024-11-05 0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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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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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이 미국 라크마 갈라 행사에 참석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일(LA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라크마, LACMA)에서 열린 ‘2024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 GALA)’ 행사에 문가영이 참석했다.

문가영은 오프숄더에 화려한 비즈가 수놓아진 미니 블랙드레스에 액세서리 귀걸이 포인트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세련된 스타일링의 문가영은 시선을 사로잡는 고혹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뛰어난 외국어 실력의 소유자인 그는 한국 대표 배우로서 글로벌 문화 예술계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사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의장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에바 차우, MC 킴 카다시안, 배우 앤드류 가필드, 비올라 데이비스·줄리어스 테넌 부부, 존 데이비드 워싱턴, 니컬러스 홀트, 가수 리키 마틴, 트로이 시반, 모델 카이아 거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다양한 영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연례행사이다. 매년 영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하는데 올해는 영화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출한 배즈 루어먼 영화 감독 겸 제작자와 조각가 시몬 리가 각각 영화 및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가영은 최근 미술 전시회 ‘아이콘스 오브 어바아트(ICONS OF URBAN ART)’ 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했으며 첫 번째 수필집 ‘파타(PATA)’가 대만·인도네시아 출간을 앞두고 있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5년 상반기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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