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레인TPC
19일 스포츠동아 취재에 따르면, 박용우는 최근 ‘은수좋은날’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그가 출연하는 ‘은수 좋은 날’은 40대 주부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후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을 벌이면서 펼쳐지는 휴먼 스릴러다.
극중 박용우가 맡은 장태구 역은 마약 사업의 중심에 선 주부 강은수와 대립각을 이루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앞서 배우 이영애가 강은수 역에 낙점되면서 박용우는 이영애와 카리스마 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용우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2022년 2월 MBC ‘트레이서’ 이후 약 3년여 만에 안방극장 주연으로 돌아온다. 그는 지난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특별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방극장의 ‘히트메이커’로 통하는 박용우와 이영애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한편 12부작으로 기획된 ‘은수 좋은 날’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가 내년 방송 목표로 최근 제작에 돌입했다. 배우 김영광이 이영애와 마약 판매 동업자가 되는 딜러 역할로 나선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