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대형공연 현장서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입력 2024-11-2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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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공협 제공

사진=음공협 제공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4 음원사재기·공연 암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탁용역’의 일환으로 공연 분야 암표 인식 개선 캠페인’을 대형 공연 현장에서 실시했다.

음공협은 지난 9월 20일(금)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10월19일(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10월 26일(토)부터 2주간 88잔디마당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4(GMF)’ 등의 주요 공연에서 암표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암표 근절을 위한 올바른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공연 분야 티켓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장려할 목적으로 준비됐다.

음공협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암표에 대한 기본상식 O/X 퀴즈,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암표 근절 홍보대사 정동원이 부른 캠페인 송 ‘안돼 안돼(부제:암표 근절송)’홍보를 비롯해 GMF2024에 출연한 HYNN(박혜원), 홍이삭, 소란, 씨엔블루(CNBLUE), 규현, 에이티즈(ATEEZ)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암표 근절 숏폼 촬영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콘진원과 음공협의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현재 암표 거래의 가장 큰 문제는 암표상이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관객들은 매진이 되어 좋아하는 공연을 못 본다는 것이다. 협회에서는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에게 암표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6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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