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재계약 깜짝 발표 “(여자)아이들 평생 함께 해” 소감 [종합]

입력 2024-12-0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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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7년 차에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1월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24 M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트로피를 받았다.

리더 전소연은 이날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을 어떻게 받는 걸까, 이런 상은 어떤 앨범을 만들면 이런 상을 받을까 고민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 명이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깜짝 발표를 덧붙여 큰 환호를 받았다.

전소연의 재계약 여부는 (여자)아이들 완전체 활동의 화두였다. 2016년 1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2017년 솔로로 데뷔한 그는 (여자)아이들 다른 멤버들과 전속 계약 기간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전소연은 서울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에서 “11월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퍼포먼스를 해 ‘그룹 해체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지난 11월 홀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 무소속인 상황이었다.

전소연은 시상식 다음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 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해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명은 더욱 단단해 진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 “네버버(팬덤) 많이 걱정했죠!? 그치만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라며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미연 언니 민니 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라고 영원을 다짐했다.

함께 공유한 사진은 ‘2024 MMA’ 무대 아래 대기실 상황으로, 그룹은 함께 케이크를 들고 무언가 소원을 빌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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