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것인지”라며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보고“라고 썼다.
박호산은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 잔거로. ps.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라고 적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세다. 연예계에서도 여러 말이 나오는 상태다. 일부 일정은 취소되기도 했다. 연예인들도 SNS 등을 통해 자신 견해를 게재하고 있다. 박호산도 그 중 하나다.
● 다음은 박호산 SNS 전문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건지…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타임머신을 타고있는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어려지지? 하믄서 거울보고 ㅋ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놨다 한 책임은 클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잔걸로 ㅋ
ps. 어제 일찍 잠드신분들이 winner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