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비상계엄 선포·해제, 국민 늘었다 놨다…책임 커” [전문]

입력 2024-12-0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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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상황을 언급했다.

박호산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것인지”라며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보고“라고 썼다.

박호산은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 잔거로. ps.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라고 적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세다. 연예계에서도 여러 말이 나오는 상태다. 일부 일정은 취소되기도 했다. 연예인들도 SNS 등을 통해 자신 견해를 게재하고 있다. 박호산도 그 중 하나다.


● 다음은 박호산 SNS 전문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건지…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타임머신을 타고있는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어려지지? 하믄서 거울보고 ㅋ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놨다 한 책임은 클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잔걸로 ㅋ

ps. 어제 일찍 잠드신분들이 winner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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