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출격’ 베이비몬스터, ‘DRIP’ 안무 영상 촬영기 공개

입력 2024-12-25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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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안무 영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DRIP & CLIK CLAK‘ PERFORMANCE VIDEO BEHIND’를 게재했다. 심플한 호리존 배경으로 안무 본연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더블 타이틀곡 ‘DRIP’, ‘CLIK CLAK’ 퍼포먼스 비디오의 제작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DRIP’ 촬영에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포인트 동작인 ‘털기 춤’을 직접 선보이며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멤버들은 첫 테이크부터 파워풀한 몸짓으로 에너지를 쏟아 부었고, 흡인력 넘치는 표정 연기와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곡의 무드를 한층 살려냈다.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도 현장에서 함께했다. 유닛별 군무에서 선두에 있는 멤버가 돋보일 수 있도록 재킷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디테일한 조언으로 힘을 보탠 것. 멤버들 역시 피드백을 빠르게 흡수하며 보다 풍성하고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CLIK CLAK’에서 베이비몬스터는 캐주얼함을 벗어던지고 시크한 올블랙 착장으로 등장했다. ‘DRIP’의 경쾌한 매력과는 상반된 강렬한 아우라를 장착한 멤버들은 “틀이 정해진 안무 안에서 우리만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열정을 불태웠다.

실제 여유로움이 물씬 녹아든 스웨그와 유려한 강약 조절로 ‘YG표’ 오리지널 힙합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베이비몬스터다. 이들은 에너지 소모가 큰 안무에도 마지막까지 텐션을 끌어올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늘(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한다. 이어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IN SEOUL’을 개최하고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등으로 이어지는 데뷔 첫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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