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멤버들의 탈퇴로 7인조로 재편된지 4개월 만에 더 큰 ‘탈퇴 러시’를 맞았다. 이대열, Y,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등 5인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것. 2017년 11인조로 데뷔했던 골든차일드는 이장준, 홍주찬 단 두 멤버만이 현 소속사에 잔류하게 됐다.
2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 Y,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 당사는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활동에 임해준 골든차일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에게 펼쳐질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늘 골든차일드와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018년 멤버 박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면서 10인조로 재편됐다. 올해 8월 TAG, 김지범, 최보민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이들 역시 그룹을 떠났다. 골든차일드는 7인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연말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 이어 이달 1일 오사카, 7일과 8일 서울에서 진행된 팬 콘서트가 사실상 그룹으로서 마지막 활동이 됐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언제나 변함없이 골든차일드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 Y,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됩니다. 당사는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하였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활동에 임해준 골든차일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에게 펼쳐질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늘 골든차일드와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