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한남동 한강뷰 아파트에서 이태원 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배우 이준혁과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귀신을 본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박나래는 “지금 말고 전에 살던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라며 “내가 거기서 안 좋은 일이 많았다. 그 집이 되게 좋은 동네고 뷰도 정말 좋은데, 대형 화분이 잘 안 죽는데도 거기서는 죽어나가더라. 꽃 선물해준 선생님도 ‘햇빛도 이렇게 잘 드는데 왜 죽을까’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집에서 잠을 자는데, 꿈에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벽지를 뜯었는데 거기서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그림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우리집에 귀신 있어요’하고 깼다”고 회상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보살에게 꿈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박나래는 “보살 선생님이 집을 오겠다고 하셔서 밤에 오셨다. 오시더니 ‘여기 너무 안 좋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 . 나 토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이게 왜 여기 있어’, ‘이걸 왜 여기다 뒀어’ 하더라. 뭔가 봤더니, 그때 내가 ‘신박한 정리’라고 연예인들 집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다. 노란색 무사 모자가 너무 예뻐서 가져왔는데, 알고 봤는데 그게 무사 모자가 아니고 무속인들이 작두 탈 때 쓰는 모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살님이 ‘신의 가물이 왜 일반인 집에 있냐. 이러니 집 기운이 안 좋은 거다’ 하고 가져가서 버려주겠다고 했는데, 기운이 너무 세서 버릴 수가 없다 하더라. 결국 이사 갈 때 버려야지 하고 버렸는데 이삿짐센터 아저씨가 다시 들고 온 거다. 그래서 보살님이 부적 쓰고 태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배우 이준혁과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귀신을 본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박나래는 “지금 말고 전에 살던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라며 “내가 거기서 안 좋은 일이 많았다. 그 집이 되게 좋은 동네고 뷰도 정말 좋은데, 대형 화분이 잘 안 죽는데도 거기서는 죽어나가더라. 꽃 선물해준 선생님도 ‘햇빛도 이렇게 잘 드는데 왜 죽을까’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집에서 잠을 자는데, 꿈에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벽지를 뜯었는데 거기서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그림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우리집에 귀신 있어요’하고 깼다”고 회상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보살에게 꿈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박나래는 “보살 선생님이 집을 오겠다고 하셔서 밤에 오셨다. 오시더니 ‘여기 너무 안 좋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 . 나 토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이게 왜 여기 있어’, ‘이걸 왜 여기다 뒀어’ 하더라. 뭔가 봤더니, 그때 내가 ‘신박한 정리’라고 연예인들 집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다. 노란색 무사 모자가 너무 예뻐서 가져왔는데, 알고 봤는데 그게 무사 모자가 아니고 무속인들이 작두 탈 때 쓰는 모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살님이 ‘신의 가물이 왜 일반인 집에 있냐. 이러니 집 기운이 안 좋은 거다’ 하고 가져가서 버려주겠다고 했는데, 기운이 너무 세서 버릴 수가 없다 하더라. 결국 이사 갈 때 버려야지 하고 버렸는데 이삿짐센터 아저씨가 다시 들고 온 거다. 그래서 보살님이 부적 쓰고 태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