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설’ 이이경, 몸값 1000만원 희귀 도마뱀에 ‘입틀막’ (핸썸가이즈)

배우 이이경이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서 살벌한 커플 매칭에 도전한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오는 23일(일)에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경기도의 크리에이터 탐방 빙고 레이스’의 승부를 가리는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 과장 역을 통해 ‘쁘띠유림’으로 최고의 인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이이경-신승호와 함께 ‘핸썸 팀’으로 활약하며 ‘가이즈’ 차태현-김동현-오상욱과 쫄깃한 대결을 펼친다.

이이경, 신승호, 윤경호는 구독자 140만에 달하는 인기 생물 크리에이터 ‘정브르’를 만나, 파충류부터 곤충에 이르기까지 희귀생물들의 천국에 입성한다. 이중 신화 속 용의 형상을 한 도마뱀의 자태에 깜짝 놀란 이이경은 “이 친구는 분양가가 어느 정도냐”면서 호기심 어린 눈을 빛낸다. “천만 원 정도”라는 실제 분양가를 접한 이이경은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다급히 관심을 거둬들인다. 한때 유복한 집안 배경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이경조차 놀라게 한 ‘몸값 천만 원’의 희귀 도마뱀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이경은 연애프로그램 MC 신분으로도 해본 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커플 매칭 콘텐츠 촬영을 시도한다. 맹독성 거미인 ‘타란튤라’ 커플에게 신혼집을 마련해주고, 수컷과 암컷이 달콤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의 눈맞춤 타임을 주선하는 것.

이에 신승호는 “형이 지금 타란튤라 중매 서는 거야”라면서 연애 프로그램 애청자 모드를 발동한다. 또한 신승호는 아프리카에서 온 거대 개구리와의 만남에 ‘예의 바른 쫄보’로 돌변, “개구리 선생님께서 너무 크시다”라며 극존칭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는 오는 23일(일) 오후 7시 4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