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
◆ 스타 자기소개서1. 그룹 이름 : TIOT(티아이오티)
- This Time Is Our Turn의 줄임말로, ‘이번엔 우리 차례다’라는 의미.
2. 멤버 :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
Q. 멤버 생일이 11월과 1월에 몰려있다.
- 김민성(03년 11월생) : 호칭 정리는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금준현(04년 1월생) : 당연히 형이라고 부른다.
- 홍건희(04년 11월생), 최우진(05년 1월생) : 맞다. 연도로 따져서 확실하게 하고 있다.
Q. 막내 신예찬은 2007년생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10대다. 성인이 되면 개인적으로든, 팀 자체로든 하고 싶은 것이 있나.
- 신예찬 : 개인적으로는 밤 10시 이후에 찜질방에 가보고 싶다. 형들과. 팀 콘셉트로는 지금도 크게 제약을 받고 있진 않지만 오히려 성인이 되면 귀여운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다.
Q. 룸메이트를 민성-예찬 그리고 준현, 건희, 우진으로 나눈 기준은?
- 금준현 : 숙소에 합류한 순서대로다. 김민성이 합류하고 신예찬이 연습생 되면서 자연스럽게 방이 나뉘었다.
Q.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 신예찬이 합류해 5인조가 되었다. 어우러지는 데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 홍건희 : 예찬이가 금방 스며든 것 같았다.
- 금준현 : 서로 노력해야 가까워지는데 기존 멤버들도 예찬이도 서로 잘 노력했다. 덕분에 빨리 가까워질 수 있었다.
- 신예찬 : 맞다. 금방 친해졌고 아직도 팀에 스며드는 중이다.
- 김민성 : 센 이미지의 친구들로만 프리데뷔를 했었는데 오히려 예찬이가 합류하면서 부드러운 중간 느낌을 잡아줬다. 굉장히 좋다.
4. 소속사 : 레드스타트이엔엠
5. 앨범 : [Frame the Blueprint : Prelude to Possibilities] [Find the way](2023), [Kick-START]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 [Take It Slow](2024), [FLEX LINE](2025)
6. 티아이오티 아카이브(archive)
Q. ( 금준현 )은 독보적인 예능 담당이다.
- 금준현 : 사람들과 대화하고 말하고 에너지 쏟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콘텐츠 촬영을 할 때 주로 예능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편이다. 노력하면 잘 웃기지 못하고 오히려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야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볼 수 있더라.
- 홍건희 : 금준현은 사람 자체가, 분위기 자체가 웃긴다.
- 금준현 : 평소에는 신예찬이 팀에서 개그맨이다. ‘예능 잠재력이 뛰어나다’라고 기사에 적어달라.
- 신예찬 : 내 삶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도 있다.
- 금준현 :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아쉽고 미운 부분이 있어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려고 한다.
- 홍건희 :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노력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바로 그 노력하는 바보다.
- 김민성 : 나는 ‘왜 그런지’를 생각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향이다. 그래서 ‘나는 나’라는 생각으로 산다. 못난 점이 있으면 고치면 되고, 좋은 부분은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다.
- 최우진 : 나도 모르는 나만의 잠재력이 있을 거 같아서 나 자신을 계속 찾아보고 있다.
- 신예찬 : 김민성 형을 뽑았다. 촬영할 때 보면 섹시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 금준현 : 나를 뽑았다. (예능캐와 다른) 반전 매력이 섹시하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섹시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평소에 텐션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다 계산된 섹시함이다.
- 홍건희 : 나도 나를 뽑았는데 섹시하진 않지만 열심히 섹시해지려고 하는 편이다. 외적으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시각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 김민성 : 금준현식 애교를 좋아하진 않는다. 멤버들 반응도 없는 편인데 자꾸 남발한다. (섹시함도 그렇고) 당황스럽게 애교를 잘 부린다.
- 신예찬 : 금준현 형은 애교를 개그로도 승화한다.
- 금준현 : 나는 생각보다 터프하다. 그런데 팬들 앞 애교는 신예찬을 못 이긴다. 팬들에게만 보여주는 신예찬의 눈웃음. 우리는 본 적이 없었다.
- 신예찬 : 직업 정신이 투철한 것이다.
Q. ( 김민성 )은 인싸 중에서도 핵인싸다.
- 김민성 : 만나는 친구들은 정해져 있지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만남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편이다.
- 홍건희 : 무대 위, 아래 모습이 다른 것이 우리 팀의 매력이다. 팬들 댓글로 반응을 살피는 편이다. 나는 공룡상인데 무대 아래에선 순둥한 초식 동물이지만 무대에서 랩을 하면 육식 동물 같다고들 한다. 금준현도 강아지 느낌인데 무대에서 노래하면 진중함이 있다는 반응이다. 멤버마다 다 반전이 있다.
- 김민성 : 맞다. 무대 아래에서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우리는 무대 위에서 진가가 나온다. 무대를 대하는 태도, 자세가 진정성 있고 진중한데 이를 팬들이 알아봐 준다.
꿈꾸는 내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FLEX LINE’을 비롯해 ‘Always (얼웨이즈)’, ‘Sweet Magic (스윗 매직)’, ‘Birthday (벌스데이)’이 수록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FLEX LINE’은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Q. 타이틀 곡 ‘플렉스 라인’은 어떤 의미인가.
- 김민성 : 중독성 있는 색소폰 소리와 강렬한 힙합이 어우러진 곡으로 티아이오티가 한계를 끊어내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실제로 있는 단어는 아니다. 작업을 하면서 나름대로 ‘플렉스 라인’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봤는데, ‘탑 라인을 작업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 라인, 즉 ‘우리 음악을 마음껏 뽐낸다’라는 의미를 더해 보았다. 보통 ‘플렉스’라고 하면 물질적인 걸 떠올리지만 우리는 ‘멋’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Q. ‘플렉스 라인’을 준비하면서 방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홍건희 : 오히려 덜어내려고 했다. 목소리를 긁어서 쓰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녹음할 때는 여유롭게 힘을 빼고 임했다. 퍼포먼스 역시 여유로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 ‘플렉스’하면 과시의 느낌이지만 우리 노래에서의 플렉스는 ‘멋’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다.
- 김민성 : 팬들에게 고맙다. 우리와 함께 해주고 우리의 컴백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 팬들 덕분에 더 힘을 냈다.
- 최우진: 1년이 훅 지나서 벌써 세 번째 미니앨범이라는 것이 놀랍다.
- 홍건희 : 프리 데뷔를 한 지도 600일이 넘었더라. 1년이 금방 지나갔는데, 앞으로 만들 추억이 정말 기대된다.
- 신예찬 : 벌써 1년이 지나 신기하다. 무대를 통해 성장해 왔다고 본다. 앞으로 팬들과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금준현 : 1년 동안 많은 걸 했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 많았다. 누구도 정답을 모르니까 잘 성장해 나가겠다. 신곡 ‘플렉스 라인’의 내용과도 맞닿아 있어, 이번 활동은 더 의미 있다.
Q. 이번 앨범 활동 목표.
- 신예찬 : 국내는 물론 해외 투어를 통해 새로운 팬들과 소통하면서 티아이오티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
- 금준현 : 음악 방송 무대를 하면 다른 가수의 팬들도 객석에 있는데, 그분들이 우리를 칭찬해 주면 뿌듯하더라.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우리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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