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룹 M!LK의 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이타가키 미즈키가 사망했다.

1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타가키 미즈키의 SNS를 통해 유족이 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족은 해당 글을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작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 1월 말부터 행방이 묘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주변인의 협력 하에 수색을 계속해오던 중, 도쿄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이타가키 미즈키의 활동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며 “지금까지의 응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타가키 미즈키는 지난 2014년 M!LK로 데뷔해 지난 2020년 1월까지 활동했다. 이후 ‘바보 녀석의 키스’ ‘말하고 싶은 비밀’ 등에 출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