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2025년 5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 속 필릭스는 동화 혹은 판타지를 연상케 하는 무드 속에서 의상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다른 면모들도 엿볼 수 있다. 최근에 힘을 쏟고 있는 기부와 봉사활동에 대해 그는 “어릴 때부터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일을 하게 됐으니 그만큼 더 많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며 공을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돌렸다.

현재 그는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역대 최연소 멤버로 기록된 상황. 다만 그는 라오스 봉사활동 중 만났던 아이들의 기억, 그 기억이 주는 행복감을 늘어놓으며 특정한 타이틀에 신경 쓰기보다는 계속 어떤 곳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를 세심하게 살피고자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본업인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작년 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Unfair’를 발표했던 그는 ‘곡을 통해 사람들과 공감하는 과정’에 대해 말했다. 출발점은 개인적 작업물이지만 곡을 내고 나면 가장 큰 의미를 느끼게 되는 건 그 곡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라는 것. 댓글을 보며 “우리는 각자 다른 경험을 하며 살지만 이렇게 공감하고 이어질 수도 있구나” 하는 감동을 느낀다며 진심 어린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가족에 대한 애정, 보컬리스트 및 래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 등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필릭스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5년 5월호와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더해,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상 화보, 숏폼 콘텐츠,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