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임신설에 결국 입을 열었다.

은가은은 1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신랑수업’ 본방사수 재밌게 보셨나요? 저희 엄마도 연락와서 임신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와 은가은은 떡볶이에 튀김, 순대까지 버무려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이애 은가은은 “김말이 하나 더 추가해도 되냐?”고 하더니 “원래 나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다.

급기야 은가은은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튀김 좋아해? 아빠 닮았네~”라고 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심진화는 “엇! 임신하면 입맛이 변하지 않나?”라며 이들의 2세 소식을 기대했고, 이에 대해 박현호는 “안 그래도 저희가 2세 계획이 있으니까 최근에 임신 테스트기로 검사를 한번 해봤는데”라고 하면서 ‘광대 승천’ 미소를 지었다.

또 박현호는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가은이가 요즘 임신부 얼굴이야~’라고 하시는 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 내용과 관련해 은가은은 “물론!! 2세를 계획은 하고 있지만, 임신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절대아니에요~~~예쁜 아가가 오게 된다면 가족다음으로 알려드릴게요. 기달려주세용”이라고 강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