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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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과 주디가 돌아온다. 2016년 전 세계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디즈니 레전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9년 만의 속편이 11월 개봉한다.

11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디즈니 최고의 콤비로 사랑 받아온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 그리고 이들을 휘감고 있는 미스터리한 새 캐릭터, 뱀 게리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 게리가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