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동건이 이틀 새 이어지고 있는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핑크빛 소문에 대해 이동건은 ‘상대를 깊이 배려하는 의도’인 듯, 긍정도, 그렇다고 부정이라 판단하기도 어려운 입장을 취했다. 스포츠동아DB

톱스타 이동건이 이틀 새 이어지고 있는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핑크빛 소문에 대해 이동건은 ‘상대를 깊이 배려하는 의도’인 듯, 긍정도, 그렇다고 부정이라 판단하기도 어려운 입장을 취했다. 스포츠동아DB



“제가 이야기할 사안 아닌 듯…‘미우새’ 출연은 계속.”

톱스타 이동건이 이틀 새 이어지고 있는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핑크빛 소문에 대해 ‘상대를 깊이 배려하는 의도’인 듯 긍정도, 그렇다고 부정이라 판단하기도 어려운 입장을 취했다.     

이동건이 동료 연기자 강해림과 불거진 핑크빛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강해림과 열애설이 전해진 29일 오전 스포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그 진위를 묻는 질문에 “제가 직접 이야기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동건-강해림의 열애설과 관련 양측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임을 강조하며 입장 표명을 정중히 사양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이 최근 서울 청담동 인근에서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 매체는 이동건의 데이트 상대가 배우 강해림이라고 추가 보도했고, 이른바 ‘실명 열애설’로 확전됐다.  

한편 이동건은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등 향후 행보와 관련 “계속 출연한다”고도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미혼 남성 스타의 싱글 라이프를 어머니 시선으로 조명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돼도 교제 단계는 사실 출연 가부에 직접 영향을 미치진 않아 보인다.     

1980년생인 이동건은 2000년대 안방극장 최고의 ‘청춘 스타’로 군림해온 배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인상이다.    

강해림은 1996년생으로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한 후 ‘연애의 참견’ 시리즈, 넷플릭스 드라마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로비’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