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우버 택시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버 택시는 고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나가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수영과 티파니가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이들은 ‘김태연 집콕 중재 위원회’를 결성, 첩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버 택시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비며 회원을 모집한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태연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집콕 중재’ 활동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앞서 공개한 1차 캠페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하고, 댓글 중 일부를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송출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같은 팀 멤버,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3000명이 넘는 팬들이 태연을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한 댓글을 달며 집콕 중재 활동에 동참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는데, 실제 댓글 중 상당수는 글로벌 팬들이 작성했다.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는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아 약 14년 전 촬영한 본인의 소녀시대 ‘미스터 택시(Mr.Taxi)’ 댄스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집콕 중재 위원회의 노력은 4일 공개된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 결실을 맺는다.
영상은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수영과 티파니는 미션에 성공했고, 태연은 집 밖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상이 종료된다.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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