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만취한 상태로 키스…맨정신에는 못하나 (미우새)

예비신랑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스킨십을 언급했다.

22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윤현민, 최진혁과 함께 신혼여행 사전 답사를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국내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김준호는 “울릉도는 날씨 때문에 하늘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다. 럭셔리 끝판왕으로 준비했다”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형수님이 형의 어떤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냐”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자숙을 저렇게 여러 번 하고도 일어서는 사람이라고”라고 뜻밖의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흑염소 농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는 형님이 준비한 독도 새우회와 오징어 통찜, 오징어 먹물 라면을 만끽했다. “먹물이 묻어도 형수님이 키스해 주냐”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안 묻혀도 안 하더라. 마지막 키스는 2주 전에 지민이가 만취가 돼서 했다”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최진혁은 “안 취하면 안 하는구나. 맨정신에는 못 하는구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최진혁은 여자친구와 키스하기 전에 반드시 양치를 한다고 밝혔다. 윤현민 역시 “여자친구보다 먼저 일어나 양치하고 다시 누운 적이 있다. 모닝 뽀뽀할 때 입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