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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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학연이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종영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노무사 노무진’ 비하인드 컷에는 이 가운데, 극중 견우와의 착붙 캐릭터 싱크로율로 열연하고 있는 차학연의 모습이 담겼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다정한 브이샷을 하며 카메라 안팎으로 멍뭉미 넘치는 모습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차학연의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차학연은 “이제 종방까지 2화를 남겨두고 있다. 한층 스케일이 커진 산재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무진스’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텐데, 더욱 완벽해진 ‘무진스’의 케미와 연인이 된 희주와의 달콤, 유쾌한 케미 역시 보는 재미가 더욱 있을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견우의 유쾌한 활약상에 시선이 집중됐다. 급성 식중독에 걸려 응급실에 온 견우와 희주(설인아)가 무진(정경호)에게 코마 환자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의점 알바생 윤재(유선호)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한 번 열정을 불태우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펼쳐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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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은 이 과정 속 ‘공장 노동자’, ‘인턴 의사’에 이어 ‘마트 주차장 알바생’에 도전하게 된 견우로 완벽 분해, 체감온도 39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 400kg에 육박하는 카트를 정리하거나 주차장 진상 고객을 응대하며 마트의 고된 노동 환경 속 ‘윤재’가 겪은 부당한 상황을 몸소 체험하며 각성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마트 CCTV를 구하기 위해 본사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메일을 읽지 않자 공식 계정 내 모든 포스팅에 “메일 확인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영상 업로드 후 예상치 못한 악플들로 공격받자, 본사 CEO의 SNS 계정을 찾아내 영상을 확산하겠다는 엄포를 놓아 결국 본사 측으로부터 회신을 받는데 성공, 윤재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견우만의 기지 넘치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적재적소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