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잠시 떠난다.

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작가들, 연출팀, 모든 스태프들”이라며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이 진태현에게 남긴 편지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둔 진태현을 응원하고 그의 쾌차를 기도하는 글.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