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서아. 사진제공ㅣ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서아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
‘폭군의 셰프’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현대의 프렌치 셰프가 타임슬립해 조선시대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미식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악의 폭군과 당대의 미식가, 그리고 낯선 조선 땅에서 살아남으려는 한 셰프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서아는 극 중 수라간의 견습궁녀 길금 역을 맡았다. 길금은 재료의 위치를 냄새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후각을 지닌 인물로 상황 판단력과 관찰력 또한 뛰어난 팔방미인 캐릭터다. 요리에 진심인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을 누구보다 신뢰하며 극의 중심을 이루는 주요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길금은 여러 위기 속에서 점차 성장해 나가며, 연지영과 함께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할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의 입체감과 활약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서아는 ‘여신강림’ ‘알고있지만,’ ‘옥씨부인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사극과 현대극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서아가 출연하는 ‘폭군의 셰프’는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tvN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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