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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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홍진경의 한 측근에 따르면 홍진경은 최근 5살 연상의 사업가 김 모 씨와 합의 이혼했다.

관계자는 6일 “다른 이유가 없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홍진경의 소속사 측 역시 “홍진경 씨가 이미 몇개월 전에 이혼했지만 자녀 등의 문제를 고려해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날 절친 연예인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이제 다르게 살아보자고 한 것”이라면서 “라엘이도 잘 지내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까운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인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한 후 2010년 딸 라엘이를 출산했다.

현재 홍진경은 해외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