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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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최정훈·최유리 듀엣 무대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선 맛보기 무대와 경연 당일 대기실 비하인드가 함께 공개된다.

전야제에서는 시청자 요청이 쇄도한 듀엣 무대가 한정판으로 꾸며진다. 그중 잔나비 최정훈과 최유리가 결성한 ‘최남매’ 듀엣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최정훈은 “예전부터 같이 부르고 싶었다”며 최유리와의 듀엣을 적극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이번에도 최유리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무대가 무산되자 “정훈이한테 빼앗겼다”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남남 듀엣의 즉흥 무대도 펼쳐진다. 유재석은 “이 조합이 귀하다”며 응원하고, 이준영과 이용진의 예상치 못한 케미는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전야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뽑은 대상 후보와 피하고 싶은 순서도 공개된다. 윤도현은 “맨 앞도 상관없다”며 여유를 보이고, 박명수는 “우즈를 잡아야 한다”고 선포해 긴장감을 높인다. 예상 밖 참가자가 우정상 도전을 선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 전야제는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