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지니 TV

사진제공ㅣ지니 TV

전여빈이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첫 출근부터 위기를 맞았다.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3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이 ‘부세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창 이선 유치원에 첫 출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새로운 인물로 신분을 바꾼 그는 마을 사람들의 의심과 시선 속에서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유치원 원장 이미선(서재희 분)의 뒷조사로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지만 순식간의 대처로 위기를 모면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전여빈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 한 컷의 눈빛, 말투의 미묘한 떨림만으로도 캐릭터의 불안과 결의를 동시에 표현하며 부세미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정체 발각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전여빈. 예측불가한 사건이 이어지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OTT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