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청춘의 감성을 담은 신보 콘셉트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은 14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노킹 바질)’ 버전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강렬하고 매콤한 무드를 담았던 첫 번째 콘셉트와 달리, 이번엔 부드럽고 아련한 분위기로 감성의 결을 전환했다.

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영상 속 다섯 멤버는 ‘스파게티’ 로고가 새겨진 붉은색 단체복을 입고 배달원으로 등장한다. 동작대교와 서울 도심 곳곳을 오가며 음식을 전달하는 모습은 마치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단편영화 같다. 지난 9일 공개된 티징 필름 ‘EAT IT UP!’에서 사쿠라가 보여준 장면을 이어받은 듯, 영상 말미의 초인종 소리는 스파게티를 기다리는 설렘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공개된 사진들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으로 감성을 한층 배가시킨다. 김채원은 바람결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미소를 짓고, 사쿠라는 ‘EAT IT UP’ 문구가 새겨진 박스 사이에서 메뉴판을 입에 문 채 장난스러운 눈빛을 보인다.

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싱글 1집 ‘SPAGHETTI’의 두 번째 콘셉트 ‘KNOCKING BASIL’을 공개하며, 배달복 차림의 독특한 비주얼로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르세라핌은 앞서 공개된 ‘EAT IT UP!’ 티저에서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세계관을 예고하며 ‘SPAGHETTI’의 맛을 궁금하게 만든 바 있다. 이번 ‘KNOCKING BASIL’은 그 이면에 숨은 다섯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듯한 감성적인 무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SPAGHETTI’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앞선 15일 ‘WEIRD GARLIC’, 16일 ‘COMPACT BITES’, 17일 ‘SAMPLER PLATTER’, 20일 ‘THE KICK’, 21일 ‘HIGHLIGHT PLATT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