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김지은 ‘키괜’ 특별출연…내친김에 ‘연인’ 케미도?!

남궁민과 김지은이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에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재현 감독과 전작 SBS ‘천원짜리 변호사’ 인연으로 재회하는 것.

9일 공개된 ‘키스는 괜히 해서!’ 사진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9회 한 장면을 포착했다. 여전히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남궁민과 김지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란히 앉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남궁민이 김지은에게 속닥속닥 귓속말을 하는 모습, 먼 곳을 응시하며 한껏 폼을 잡은 능청스러운 남궁민과 엄지를 번쩍 세운 김지은의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두 사람은 ‘천원짜리 변호사’ 속 캐릭터인 천지훈과 백마리로 등장한다. 과연 천지훈과 백마리가 만난 ‘키스는 괜히 해서!’ 속 등장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다림 역의 안은진과 만남이 성사될 경우 MBC 드라마 ‘연인’의 남궁민과도 관계성이 이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남궁민과 김지은이 김재현 감독과의 끈끈한 의리로 특별출연 요청에 선뜻 응해 주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김재현 감독과 두 배우는 변함없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유쾌한 장면을 완성했다. 두 배우 덕분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다시 한 번 두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궁민과 김지은의 특별출연 장면은 12월 10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