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MBN ‘퍼즐트립’의 퍼즐 가이드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퍼즐트립’에서 김나영은 K팝을 좋아하는 해외 입양인 케이티의 23년만 고국 여행을 함께 한다. 이 가운데 김나영이 케이티를 자신 집에 초대해 직접 지은 밥과 음식으로 아들 신우와 이준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따뜻한 가족애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김나영은 ‘퍼즐트립’의 출연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오래전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양 대기 아동의 위탁모 체험을 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때 이후로 막연하게나마 입양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라고 고백한다. 또 과거 일주일가량의 위탁모 경험이 해외 입양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음을 밝힌다.

이어 김나영은 퍼즐 가이드로 추천하고 싶은 인물로 자신의 두 아들인 신우와 이준을 꼽았다. 김나영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편견 없는 마음이 잘 소통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신우와 이준이 케이티와 만난 후 케이티 누나의 안부를 자주 묻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지난 ‘퍼즐트립’을 통해 케이티와 만났던 두 아들 신우와 이준 근황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퍼즐트립’과 함께 했던 여정에 대해 “내게 ‘퍼즐트립’은 작은 사람들의 큰 사랑 이야기로 남아 있다”라며 “해외 입양인들이 한국 땅에 와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퍼즐트립’ 최종회는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