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원지안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속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감정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25일 촬영 현장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박서준과 원지안은 극 중 이경도와 서지우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그려내기 위해 진지한 얼굴로 대본을 분석하고 있다. 손을 잡는 각도와 시선의 위치 등 디테일한 부분을 상의하며 장면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진중함이 묻어난다.

또한 박서준과 원지안의 화기애애한 투샷도 관심을 모은다. 앞서 바닷가로 떠난 이경도, 서지우와 지리멸렬 친구들의 유쾌한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터. 비슷한 톤의 옷과 귀여운 브이(V) 포즈로 꿀 케미스트리를 발산 중인 박서준과 원지안의 환한 미소가 설렘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6회에서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이별의 응어리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한 상황. 상대의 감정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된 이경도와 서지우는 조금씩 자신만의 속도로 서로에게 직진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 7회는 2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