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970년대 혼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쫓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결을 그린 ‘메이드 인 코리아’가 두 주인공의 흥미로운 캐릭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우민호 감독은 정우성이 연기한 장건영에 대해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외골수이자 진급에 실패한 검사”라고 정의했다. 이어 4회 에피소드에서 그가 왜 마약 수사에 그토록 집착하는지 그 처절한 근원이 드러난다고 예고했다. 감독은 장건영이 내면의 비극과 한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인 만큼 특유의 웃음소리나 수사 과정의 촌극을 대범하게 표현해 작품의 리듬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정우성 배우의 얼굴에서 ‘장건영’의 뜨거운 모습을 봤다.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같이 만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빈 역시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고,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직접 부딪쳐볼 수 있어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해 앞으로 더욱 깊어진 호흡을 선보일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우 감독은 두 캐릭터의 대비 지점에 대해 “‘​장건영’이 뜨겁고 인간적이고 소탈한 느낌의 캐릭터라면, ‘백기태’는 바지에 주름 하나라도 구겨지면 안 되는 칼처럼 떨어지는 외형으로 차별점을 줬다”, “물과 불 같은 대비를 의도했다”고 설명해 5-6회에서 폭발할 두 인물의 대립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현재 ‘메이드 인 코리아’는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못 배길 완벽한 클리프 행어의 연속”이라거나 “현빈과 정우성의 대비가 압도적이다”라는 등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1~4회는 현재 스트리밍 중이며 오는 1월 7일과 14일에 남은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