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준서가 큰일을 낼 조짐이다.

9일 방송되는 tvN ‘아이 엠 복서’ 8회에서는 육준서와 조현재, 이채현과 이기준, 권오곤과 홍성민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8강전이 진행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8강전 첫 대결에서는 ‘보디 킬러’ 국승준이 ‘샷건’ 김현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두 번째 대결 주인공은 삼파전에서 맞붙었던 복싱 경력 1년의 ‘블레이즈’ 육준서와 엘리트 복서인 ‘프리티 보이’ 조현재로, 육준서는 전과 달라진 복싱 스타일로 조현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터.

특히 MC 김종국과 현장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역대급 장면이 탄생한다. 오른손 한 방을 무기로 끈질기게 기회를 노린 육준서의 활약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MC 덱스는 “와 이거는 말이 되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마스터 마동석은 “조현재는 저렇게 폭력적인 상대를 처음 만나봤을 것”이라고 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마동석이 명경기로 꼽은 ‘썬더’ 권오곤과 ‘타이슨’ 홍성민의 대결에서는 스피드와 파워의 싸움이 펼쳐지며 도파민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3년 만에 링 위에 오른 권오곤이 강점인 순간 스피드를 활용, 주먹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공격을 구사하며 홍성민을 흔든다고. 오랜만에 컴백한 권오곤이 또 다른 고수인 홍성민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프린스’ 이채현은 ‘스트라이커’ 이기준이라는 강적을 만난다. 이기준이 오른손잡이 자세인 오소독스와 왼손잡이 자세인 사우스포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까다롭게 공격을 이어가기 때문. 이채현과 이기준 중 4강에 진출할 복서는 9일 저녁 8시 30분 ‘아이 엠 복서’에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