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임영웅이 1월 4주차 빌보드 코리아 차트에서 다수의 곡을 동시에 올리며 국내외 음원 소비 지형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가수 임영웅은 1월 4주차 기준 빌보드가 지원하는 글로벌 K-뮤직 차트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 톱100에 1곡을, 한국 시장 중심 차트인 ‘Billboard Korea Hot 100’에는 무려 15곡을 8주 연속 진입시키며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드러냈다.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K-뮤직의 실제 스트리밍과 음원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되는 글로벌 차트다.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이용 지표가 반영돼 K-뮤직의 해외 확산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 차트에서 임영웅은 ‘순간을 영원처럼’을 37위에 올리며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시장 내 인기 곡을 조명하는 ‘Billboard Korea Hot 100’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기록을 남겼다. 임영웅은 8주 연속으로 15곡을 동시에 차트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2위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15위 ‘사랑은 늘 도망가’, 16위 ‘들꽃이 될게요’, 17위 ‘ULSSIGU’, 18위 ‘그댈 위한 멜로디’, 19위 ‘비가 와서’, 21위 ‘답장을 보낸지’, 22위 ‘우리들의 블루스’, 23위 ‘알겠어요 미안해요’, 25위 ‘돌아보지 마세요’, 26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7위 ‘Wonderful Life’, 28위 ‘우리에게 안녕’, 29위 ‘천국보다 아름다운’, 30위 ‘나는야 HERO’가 차트에 고르게 포진했다.

두 차트의 집계 결과를 종합하면 임영웅은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와 ‘Billboard Korea Hot 100’ 톱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로 기록됐다. 단일 곡 중심이 아닌 다수의 곡이 장기간 소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음원 성적의 지속성이 확인된 한 주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