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메타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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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지역비하 논란을 겪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양산시·양주시와 손잡고 지역 상생 코미디 콘텐츠로 흐름을 바꿨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진솔아 우리를 믿니? [재형(Jaehyung) X 민수(Minsu) Official]’에는 양산시와 양주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정재형, 김민수와 콜라보를 완성했다. 콩트 형식으로 진행된 영상은 양산시, 양주시의 특징과 정보를 상황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며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정재형과 김민수는 공무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상황극을 이어갔고, 행정 이야기와 지역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 콘텐츠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민수는 양산 캐릭터 인형을 전달받는 장면에서 캐릭터 이름을 활용한 개그로 분위기를 띄웠고, 닮은꼴 인형을 주고받는 흐름으로 캐릭터 홍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정재형도 편안한 진행과 애드리브로 콩트의 텐션을 유지했다.

‘피식대학’은 그동안 양주시 공무원들과 협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홍보에 힘을 보탰다. 2025년 12월 18일에는 공무원들과 ‘첫눈 챌린지’를 진행하며 양주시 특산물 딸기 등 지역 자원을 알리는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만 ‘피식대학’은 2024년 경북 영양을 찾았던 콘텐츠에서 지역 음식 등을 품평하는 과정의 표현으로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양산시·양주시 콜라보가 ‘피식대학’의 지역 상생 행보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관심이 모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