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아는형님’ 촬영을 통해 한국 교복 로망을 이뤘다고 밝햤다.

26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의 패션 타임라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7살 생일파티 사진부터 최근 무대와 공식 일정 패션까지 애니의 스타일 변화가 담겼다. 애니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패션이라기보다는 머리띠가 포인트인 것 같다”며 “자매라서 동생과 옷을 나눠 입었고 지금도 옷장을 공유할 정도로 꾸미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쇼핑 취향에 대해서는 “새로운 나라에 가면 그 도시의 빈티지 숍이나 그곳에만 있는 브랜드를 찾는다”며 “인터넷 쇼핑도 많이 하고 SNS 광고를 보고 사기도 한다”고 했다. ‘페이모스’ 뮤직비디오 속 부츠 스타일에 대해서는 “목걸이만 정해진 상태에서 나머지는 자유로웠다. 빈티지한 블라우스에 부츠를 매치했다”며 “평소에도 저런 부츠를 신고 다녀서 영서가 처음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복 사진이 공개되자 애니는 “‘아는형님’ 촬영 때 입었던 교복”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뉴욕으로 이사해서 한국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다”며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 교복을 입는 걸 보면서 그게 로망으로 남아 있었는데 드디어 입게 돼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MBC ‘가요대제전’ MC 당시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애니는 “1년 중 제일 떨렸던 날”이라며 “드레스보다 주얼리가 포인트였다. 주얼리를 먼저 정해두고 그에 맞는 드레스를 골랐다”고 했다. 이어 “민호 선배님과 황민현 선배님이 편하게 이끌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명품 브랜드와 관련된 추억도 공개했다. 애니는 구찌에 대한 첫 기억을 묻는 질문에 “학교 다닐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GG 벨트를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랐다”며 “그때 한동안 다들 하고 다녔던 벨트라 더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