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지연이 전 남편 이세창과의 현재 관계를 두고 분명한 원칙을 꺼낸다.

3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686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재결합 고민을 놓고 패널들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지연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보탠다.

이날 김용만이 “아이 때문에 다시 함께 사는 걸 고민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김지연은 “제 기준으로는 같이 살지 않아도 아이를 충분히 신경 써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저희는 이혼 후에도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부모로서의 의무를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김지연은 이세창의 재혼과 관련해 댓글 반응도 언급한다. 그는 “지난번 ‘동치미’에 출연해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댓글에는 ‘지금 아내분 기분 나쁘게 왜 전남편 이야기를 하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현 아내 분도 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허락해주셨다. 저희는 그렇게 관계가 정리된 상태”라고 설명한다.

현재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더 확실히 긋는다. 김지연은 “아이 아빠도 딸과 함께 여행을 가지만, 저는 통보만 받는다”고 말한다. 최홍림이 “같이 여행 안 가냐”고 묻자, “제가 같이 왜 가냐. 저는 같이 안 간다. 현재 부인이 계시니 안 된다”고 정리한다.

또 “전남편이 재혼을 했기 때문에, 아무리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적으로 만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애 핑계로 만나는 거 아니야?’라고 느끼게 하고 싶지도 않다”는 말로 자신의 기준도 분명히 한다.

김지연은 함소원에게도 조심스럽게 조언한다. 그는 “언니도 아이보다도 두 사람의 감정인 거다. 정리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한편 김지연은 이세창과 2003년 결혼해 10년 만에 이혼했으며 딸을 두고 있다. 이세창은 2017년 13세 연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