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크라잉넛 한경록이 알록달록 인테리어와 화려한 조명으로 채운 ‘캡틴록 하우스’를 공개하며 반전 일상을 보여줬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 두 번째 주인공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크라잉넛 한경록의 일상과 박지현의 겨울나기 일상이 공개됐다.

한경록은 따사로운 햇살 속 아침을 맞은 뒤 침대 침구를 빨래 건조대에 널어 살균하고 거실로 향했다. 이어 공개된 집은 알록달록한 가구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기안84는 “홍대 반지하에 살 줄 알았는데”라며 “집에서 저항 정신이 안 보이는데요?”라고 말했고, 한경록은 “저항 정신은 밖에서 하고 온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가 “집이 자본주의(?)로 도배되어 있다”라고 놀리자 코드 쿤스트는 “그래도 홍대 감성이 남아 있다”라고 짚는다.

한경록은 20년 동안 살았던 홍대를 벗어나 ‘셀프 유배(?)’ 중이라고 밝히며 약 7개월 전 이사했다고 말했다. 그가 홍대를 떠난 이유도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는 홍대와 상수에서 시작했던 때를 떠올리며 “예술을 하려면 홍대에 가야 할 것 같았다”라고 공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