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국민 가수’ 현숙이 20대 못지않은 에너지의 비결과 신박한 신곡 홍보 방법을 공개한다.

11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현숙은 인기곡 ‘춤추는 탬버린’과 신곡 ‘푹 빠졌나 봐’를 부르며 등장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군다.

현숙은 변함없는 활력의 비결로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걷는 걸 좋아해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 주변 이웃들과 수다를 나누고 함께 노래하는 것도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대 후배 댄서들과 견줘도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을 정도”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숙의 신곡 홍보법도 공개된다. 현숙은 후배 가수 박주희와 찜질방을 찾은 가운데, 자신을 알아본 팬을 위해 히트곡 ‘춤추는 탬버린’을 즉석에서 불러주고 셀카까지 찍어주며 ‘미니 팬미팅’을 펼친다. 팬이 떠난 뒤에는 뒷모습을 향해 ‘오빠는 잘 있단다’를 끝까지 부르며 “요즘은 자기 PR 시대라 이렇게 홍보를 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현숙은 “신곡이 나오면 ‘대중목욕탕’에 가서 어르신들께 신곡을 불러드린다”고도 했다. MC 오지호가 “대중목욕탕을 자주 가시냐?”고 묻자 현숙은 “아침저녁으로 간다”며 “일주일 내내 신곡을 불러드려도 따라 부르지 못하는 곡은 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중목욕탕 어르신들의 반응으로 신곡 흥행 여부를 가늠한다는 기준도 덧붙인다.

현숙은 박주희와 대화 중 결혼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는다. 그는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는 게 아니라, 인연이 닿지 않아서 못 가는 것”이라며 결혼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MC 현영이 응원의 말을 건네자 현숙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