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지난 2월 27일,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으로 돌아온 지수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에스콰이어’의 더 빅 블랙 북 커버를 장식했다.

3년 5개월 만에 블랙핑크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수는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다 다시 모여 작업을 하다 보니 섬세하게 조율해야 했어요. 지금의 블랙핑크를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을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바쁠수록 오히려 음악으로 생각을 정리한다는 지수는 “작사를 한다거나 음을 흥얼거리다가 좋은 멜로디나 가사가 나오면 얼른 기록해요. (아티스트로서)어떤 거창한 목표를 세워두든 편은 아니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너무 급하게 넘기지 않고, 저만의 속도로 잔잔하게 이어가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지수는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의 주연 ‘서미래’역으로 참여한 것.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판타지적인 설정이 있지만,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관계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에요. 요즘 기술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월간남친’속 설정이 완전히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지지도 않았던 점이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주얼리는 한 번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기 때문에 옷보다 더 개인적인 물건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지수는 기분에 따라 링을 레이어링 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익숙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보는 것을 고민한다는 지수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더 빅 블랙 북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