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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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연우진의 숨겨진 복수 계획이 드러났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백태주(연우진)의 비틀린 정의가 폭주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9일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전국 4.4%, 수도권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방송되는 최종회를 앞두고 극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태주가 강신재(정은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유가 밝혀졌다. 20년 전 성상납을 강요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인 배우 서지윤이 그의 친누나였던 것.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백태주는 성인이 된 뒤 누나의 흔적을 찾았지만 이미 비극은 벌어진 뒤였다.

누나 사건의 배후에는 성태임(김미숙)이 이끄는 권력 카르텔이 있었다. 백태주는 이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20년에 걸친 복수 계획을 설계했고, 그 과정에서 강신재에게 접근했다.

강신재 역시 진실을 알게 된 뒤 백태주의 계획에 협력했다. 어머니 성태임의 권력 거래와 비리를 직접 고발하기 위해 ‘커넥트인’ 관련 증거를 공수처에 제출하며 내부 고발자가 됐다.

한편 윤라영(이나영)은 딸 한민서(전소영)가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조사 끝에 백태주가 한민서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고, 그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반전도 드러났다. 강신재가 겉으로는 백태주를 돕는 듯 행동하면서도 비밀리에 한민서를 구출해 숨겨놓은 것. 동시에 백태주의 범죄를 공개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백태주는 이를 눈치채고 먼저 움직였다. 시연회 현장에서 윤라영에게 의식을 잃은 강신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협박에 나섰다. 서버실에 설치된 청정소화가스가 방출되면 3분 안에 산소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이용해 윤라영을 압박한 것.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이청아)과 백태주의 마지막 승부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최종회는 10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