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엄지원이 사고 이후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엄지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월 14일 발생한 사고와 이후의 회복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직후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는 모습부터 수술 후 치료, 재활 과정, 그리고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엄지원은 게시글에서 “2026년 2월 14일 뜻하지 않은 사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3개월간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은 무섭고 두려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매일 조금씩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6주 차, 저는 두 발로 설 수 있게 되었다”며 회복 경과를 전했다. 영상 속 엄지원은 목발에 의지해 걷는 모습부터, 점차 스스로 보행을 시도하는 모습까지 단계적인 재활 과정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아직 가야 할 길들이 많겠지만 이 영상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발목 부위 골절로 보이는 부상 흔적과 깁스를 한 상태, 병원 치료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당시 부상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재활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달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최종회에 특별출연, 성매매 카르텔의 새로운 관리자로 등장했다. 차기작은 올해 방송 예정인 티빙 드라마 ‘대리수능’이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