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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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투견부부’ 진현근·길연주가 끝나지 않을 듯한 전쟁 끝에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돌아섰다.

7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숙려캠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진현근과 길연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여전히 팽팽한 입장 차를 드러냈지만 예상 밖 변화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길연주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진현근의 일상을 지켜봤다. 초반부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으로 충돌했지만 진현근의 소개팅 장면에서는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건네 분위기를 바꿨다.

과거 갈등의 핵심도 다시 언급됐다. 진현근은 결혼 당시 숨겼던 5000만 원 빚과 혼전임신 사실을 공개했고, 길연주는 이에 대한 분노와 함께 자신의 대응도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현근은 당시 경찰이 출동했던 부부싸움과 관련된 신고서를 공개했고, 길연주는 “주변이 안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구라는 “대응만 적당히 했어도 공감을 받았을 텐데”라며 폭력적인 대응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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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진현근의 이혼 경력과 자녀 존재가 뒤늦게 밝혀진 사실도 갈등을 키웠다. 길연주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와 혼인무효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제소 기간 문제로 성립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면접교섭 현장에서도 갈등은 이어졌다. 아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며 부딪히는 모습에 MC들은 “아이 눈치 안 보이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진현근이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지켜본 길연주는 “처음부터 말했으면 믿고 결혼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좋은 분 만나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건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X의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