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장도연이 ‘구기동 프렌즈’에서 무해한 매력과 생활 밀착형 케미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tvN ‘구기동 프렌즈’는 오랜 시간 혼자 살아온 동갑내기 싱글들의 솔직한 동거 라이프를 담아내는 관찰 리얼리티다. 혼자 사는 삶의 익숙함과 외로움 사이, 느슨한 연대를 나누는 일상을 그리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장도연은 입주 첫날부터 특유의 유연한 소통력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처음 모인 멤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스브레이킹에 나섰고, 각기 다른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며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누구와 함께 있어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드는 강점을 다시 보여줬다. 저녁 식사 준비 과정에서는 문어 다리 하나만으로 즉석 콩트를 완성하며 ‘구기동 프렌즈’의 웃음 담당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본격적인 한집살이가 시작된 가운데, 장도연이 ‘구기동 하우스’에 한층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관계의 온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함께 밥을 먹고 정을 나누는 ‘따로 또 같이’의 생활 속에서 세심하고 부지런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상황을 읽는 감각,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무해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