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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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성웅이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시즌2에서 극적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4회에서는 본선 두 번째 매치 ‘위대한 유산’이 펼쳐졌다. 앞서 유리사와 허성범이 6강에 선착한 가운데, 서출구·박성웅·키키(KiiiKiii) 지유·펭수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위대한 유산’은 경매를 통해 유물 카드를 낙찰받고 전략적으로 가치를 높여 점수를 쌓는 심리 경매 게임이다. 한국·이집트·프랑스 유물 카드와 특수 카드가 더해져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이어졌다.

플레이어들의 전략도 극명하게 갈렸다. 지유는 코인 카운팅으로 상대 자금력을 분석했고, 펭수는 저렴한 매물을 노리며 리스크를 줄였다. 서출구는 안정적인 컬렉션 완성에 집중했다.

반면 박성웅은 일부러 입찰가를 높이며 상대 코인을 소모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유물 대신 특수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판을 흔든 그는 꼴찌에서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가는 반전을 만들었다.

해설위원 장동민은 “목표를 기반으로 한 계획적인 플레이가 핵심”이라고 평가했고, 박성웅은 “데스게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며 승부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패배한 플레이어들의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서출구는 “운동 많이 되는 느낌이다. 오늘 밤에도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고, 펭수는 “승부의 세계는 승자와 패자가 공존하기 때문에 아름답다”며 특유의 재치를 더했다. 지유는 “데뷔 후 인생 최고로 재밌었던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허성범, 유리사, 박성웅이 6강에 진출했다. 공개된 다음 대진에서는 허성범과 딘딘, 유리사와 아이브 가을의 맞대결이 성사됐으며, 특히 박성웅과 홍진호의 데스매치가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