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박상철이 시인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철은 최근 시집 ‘허수아비’를 출간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온 박상철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삶의 성찰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시집 ‘허수아비’에는 세월 속에서 마주한 인생의 희로애락과 사랑, 그리움, 외로움, 희망 등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특히 표제작 ‘허수아비’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박상철은 “무대에서 노래로 표현하지 못했던 삶의 이야기들을 시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독자들이 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공감을 얻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상철은 ‘무조건’, ‘자옥아’, ‘황진이’, ‘빵빵’, ‘항구의 남자’, ‘울엄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현재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가수 권익 보호와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가수협회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